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8일 세월호 뱃머리 들어 올리기 작업이 기술적 문제로 연기된 가운데 2주 만에 다시 인양작업에 나선다.

인양을 맡은 중국 상하이 셀비지는 세월호 뱃머리를 들기 전 선체 내.외부에 부력재 등을 설치, 선체 중량을 8천3백톤에서 3천3백톤으로 줄이는 작업을 벌여왔다.

그러나, 부력제 이탈로 작업이 힘들었던 가운데 그물형 연결 장치 등을 설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한편, 세월호는 뱃머리를 들어올린 뒤 선체 전체를 들어올리고 플로팅 도크에 올려 목포 신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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