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서장 "소화기 이용해 대형 인명피해 막을 수 있었다" 강조

 

지난 17일 오후 삼척중앙시장 내에서 형광등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꽃이 발생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김태현(남.20) 학생의 용감한 초동조치로 대형 화재를 막은 가운데 삼척소방서가 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삼척소방서는 대형화제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인근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대형피해를 예방한 공이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도 서장은 "다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학생의 기지가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더욱더 신경 써 주길 바라며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은 삼척 장날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밀집해 있던 상황으로 자칫하면 대형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