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5위 기록

▲ <자료=기상청>

5일 저녁 8시 30분경 울산 동쪽 해역에서 규모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국민안전처는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울산 동구에서 동쪽으로 52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접수된 신고는 모두 6천679건으로 지역별로 보면 경북 1천650건, 울산 1천365건, 부산 1천2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가운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이 일어난 뒤 약 50분 후 울산 동구 동쪽 41km 해역에서는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은 지난 2014년 4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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