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준공, 피서 관광객에 봉사.민원제기 등 불편 해소
강원 삼척시 삼척해수욕장이 8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유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앞서 삼척해변 번영회는 '삼척해수욕장 개장 및 무사고 기원제'를 열고 119구조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열었다.
또, 공공편의시설인 관리사무소도 준공을 마친 가운데 여름 피서철 관광객의 불편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준공을 마친 관리사무소 내부는 삼척시청,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삼척시보건소 등 관계기관 인원들이 상시 배정돼 해수욕장 기간 동안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해변 번영회 관계자는 "청정 해변의 고장 삼척에서 2016년 여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서객들의 안전과 친절.봉사를 앞세워 명품 도시 삼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해 인근 맹방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 등도 동시에 개장을 하면서 여름 특수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개장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을 비롯해 시민들과 관계 기관, 사회단체들이 앞다투어 피서객들의 안전과 추억거리 만들기에 나섰다"며 "청정 해변의 도시 삼척에서 무한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