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준공, 피서 관광객에 봉사.민원제기 등 불편 해소

▲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2016삼척해수욕장 개장식과 함께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상시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해수욕장 기간 동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원 삼척시 삼척해수욕장이 8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 유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앞서 삼척해변 번영회는 '삼척해수욕장 개장 및 무사고 기원제'를 열고 119구조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열었다.

또, 공공편의시설인 관리사무소도 준공을 마친 가운데 여름 피서철 관광객의 불편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준공을 마친 관리사무소 내부는 삼척시청,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삼척시보건소 등 관계기관 인원들이 상시 배정돼 해수욕장 기간 동안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삼척해수욕장 개장 및 무사고 기원제'가 삼척해변 번영회 주관으로 실시된 가운데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축하를 보냈다.

해변 번영회 관계자는 "청정 해변의 고장 삼척에서 2016년 여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서객들의 안전과 친절.봉사를 앞세워 명품 도시 삼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해 인근 맹방해수욕장, 장호해수욕장 등도 동시에 개장을 하면서 여름 특수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개장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을 비롯해 시민들과 관계 기관, 사회단체들이 앞다투어 피서객들의 안전과 추억거리 만들기에 나섰다"며 "청정 해변의 도시 삼척에서 무한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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