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관광철 맞아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기 활성화 증대 기대

▲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야간 모습.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위치한 '스카이워크'가 지난 첫 주말(9~10일) 동안 2만여 명 이상이 몰려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춘천 스카이워크는 개장 첫날인 9일에 1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을 집계됐고 10일에는 1만 2천여 명 등 이틀사이 2만 3천여 명이 다녀갔다.

소양강에 위치한 '스카이워크'는 근화동 의암호 수변에서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앞까지 투명 유리 다리 형태로 설치됐다.

이 전망시설은 국내 투명전망시설로는 가장 길며 의암호 한 가운데 위치해 춘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전체 174m 중 투명 유리 구간이 156m인 '스카이워크'는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68억원을 들어 지난 연말 착공,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특히, 춘천시는 '스카이워크' 이벤트를 벌인가운데 스카이워크 방문 시 인증사진을 찍어 제시하면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 등에서 20% 할일을 실시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호반의 도시 춘천에 랜드마크 격인 '스카이워크'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스카이워크'는 입장할 때 유리 보호를 위해 신발에 덧신을 신고 출입해야 하며 입장료는 어린이 1천 원, 청소년 1천 500원, 어른 2천원이며 춘천시민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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