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수렵문화 재현, 전통문화 보존 필요성 피력

 

평창군은 18일 오전 11시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에 위치한 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 전수관에서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냥민속놀이 공개시연회를 실시한다.

황병산 사냥놀이는 평창의 의식주와 공동체 신앙, 사냥 관행 등 사냥 민속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돼 지난 2007년 2월 28일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19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연회를 개최, 사냥 방법이나 사냥 도구의 제작, 사냥제 등 평창의 전통적인 산간 수렵문화를 재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연회에서 군은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계공무원, 교수, 관계자들에게 전통문화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의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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