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밀접한 강원 춘천지역에 귀촌.귀농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모두 1천11명이 귀촌.귀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귀촌 인구는 932명, 귀농 인구는 79명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귀농한 인구는 2012년 5명, 2013년 15명, 2014년 25명, 2015년 34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고속도로와 전철 등 교통망이 개선된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귀농인에 대해 시의 지원금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수도권과 1시간대 접근성 개선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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