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STF 끈질긴 연구.개발로 인한 연어 대량양식 성공 기념, 수산업 혁명 기대

 

국내 최초로 연여 대량양식에 성공해 눈길을 모은 어업회사 '동해STF'가 강원도 고성에서 연어의 대량 양식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9일 고성군 토성면 봉포항 인근에서 '연어낚시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동해STF가 연어의 대량 양식에 성공한 기념으로 낚시대와 뜰채를 무상제공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천혜의 자연 고성에서 양식한 국내 연어를 맛 볼수 있는 기회가 열려 많은 참가자들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의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 앞서 동해STF는 해양수산부와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4년 11월부터 고성 봉포항 앞바다에 은연어 심해가두리 양식시설 10개조를 설치해 양식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연어의 대량 양식에 성공한 동해STF는 이번 축제를 발돋움 삼아 국내에서 상업을 목적으로 연어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 연어를 대량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대형마트와 횟집 등에 활어로 공급될 예정이며 연어 출하로 인한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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