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특수를 노린 '인제빙어축제'가 포근한 날씨로 인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오는 14일 개최 예정이었던 '인제빙어축제'는 날씨탓에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 축제에 관심을 보인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관광객은 "거친 바람에도 겨울을 만끾할 수 있는 축제로 생각됐지만 날씨로 인해 축제가 연기되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인제군문화재단도 3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기온이 영상을 웃돌면서 결빙이 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내 겨울축제들이 날씨탓으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될 조짐도 보이면서 관광객 유치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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