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천 600여 명 중국단체관광객유치, 중국과 우호친선협약 체결 등 관광산업 발전 노력 눈길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체류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지난 18일(수) 오전 10시 치악예술관에서 개최, 양국 청소년 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교류행사에는 원주를 방문한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300여 명과 원주지역의 초·중학생 100명이 참가하며 육민관중학교의 국악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남원주초등학교 K-POP 댄스 등을 선보였다.

또 육민관중학교와 봉대초등학교는 각각 중국 사천성 숭주시숭경중학부속초중, 성도시 실험소학전기분교와 18일(수) 오전 9시 30분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우호친선협약을 체결하고 19일 학교견학 등 친선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원주시를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 단체관광객은 원주를 방문해 2박 3일간 원주에 머물면서 문화예술교류 행사 이외에도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후변화홍보관, 원주레일바이크 등지를 관광할 계획으로 원주시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주시에서는 지난해 국제관광마케팅의 알토란 역할을 하는 청소년과 노인 문화예술교류행사를 39회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5천600여 명의 중국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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