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지역민들과 소통 후 느끼는 불편함 확인할 수 있었다" 밝혀

▲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국회의원은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한 요소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현안 해결을 위한 방법론에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삼척)은 24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삼척시주민참여100인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지난 해 의정활동 성과 및 삼척지역 국비확보 현황과 더불어 지역 건의사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으로 개최되었다.

이 의원은 참석한 주민들에게 2017년 국비 확보 현황을 비롯해 2016년 특별교부세 확보 사항, 도로·철도 등 교통개선 성과와 함께, 지난해 대표발의 한, 주변 지역에 환경오염, 경관훼손 등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시멘트 생산에 대하여 톤당 1천원을 과세하도록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삼척항 유휴공간 기능전환 사업계획과 삼척 원평지구 연안정비사업, 초곡연안바다목장화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항~삼척 철도건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삼척시주민참여 100인위원회는 열악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강원 남서부와 내륙을 연결하는 국지도28호선(미로면~하장면) 개량사업의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또, 시멘트·석회석 생산업체의 대형 덤프트럭 통행으로 인해 소음, 진동, 분진 등 환경 피해와 도로 교량 등 시설물 유지 관리비용이 과다 소요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대형 덤프트럭 전용 도로 개설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니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해주신 국지도 28호선은 내년도 설계비를 반영하도록 하고, 대형 덤프트럭 통행으로 인한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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