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 '고추냉이'의 끊임없는 연구 성과로 전 세계 수출 목표에 지역 주민 기대감 커

▲ (주)브니엘월드 안재삼 대표이사(사진)는 수년간 고추냉이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결과를 밝혀 기술특허를 얻고 오는 4월중 본격적인 생산라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진=와사비아 제품의 성능을 설명중인 안재삼 대표이사.>

고추냉이 전문 중소기업으로 강원 태백시와 협약을 체결해 제품공장을 설립중인 (주)브니엘월드(대표이사 안재삼)가 오는 4월중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브니엘월드는 고추냉이 추출물을 이용한 오랜 연구끝에 결실을 거두면서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

학명이 와사비아인 고추냉이의 뿌리는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을 막고, 세균으로 인한 악취를 기화시키는 독특한 물질이 축적돼 있는 것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에 (주)브니엘월드는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최고급 미용비누의 원료와 화장품, 항균제품에 탁월한 성능을 갖춘 제품 등을 출시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오는 4월중 태백시에 본격적으로 공장을 설립, 기술특허를 갖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와사비아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하면서 한국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주)브니엘월드의 와사비아 제품은 외국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국제적인 중소기업으로 커 질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브니엘월드의 주방세제, 수세미, 칫솔, 치약, 샴푸, 시크릿향수 등 다양한 제품라인이 선보이면서 이미 외국 바이어들의 접촉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브니엘월드 관계자는 "천연 고추냉이 오일을 사용한 제품이 인체에 무해한 환경을 조성해 인체의 거부 반응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태백시로 이전한 (주)브니엘월드가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품 수출에 힘입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브니엘월드의 기공식은 오는 4월 중에 있을 예정으로 수도권 기업 이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으며 특화된 제품 출시로 인한 지역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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