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행사 앞두고 접근성 용이한 고속도로 등 관광객 기대감 커

▲ 바다와 맞닿은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오는 7일 행사를 앞두고 꽃봉오리를 튼 유채꽃밭이 잘 정리돼 있다. <사진=드론촬영>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오는 7일 본격적인 행사를 앞두고 봄내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국에서 보기 드문 입지를 자랑하는 근덕면 상맹방리 유채꽃밭은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봄의 향기가 가득하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동해~삼척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바로 옆 고속도로 출구를 이용한 접근성이 용이해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는 7㏊에 조성된 유채꽃과 맑고 깨끗한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 상춘객들에게는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위원회에서도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주차 공간을 넓히고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28일 행사장 일대에는 유채꽃이 꽃봉오리를 틀고 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 전국에서 보기 드문 자연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다양한 행사와 즐길거리 등은 상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드론촬영>

행사를 앞둔 삼척맹방유채꽃축제에 앞서 삼척을 찾은 상춘객들은 유채꽃밭에 모여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봄을 만끽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동해바다, 해양레일바이크, 대금.환선굴, 해신당 공원, 죽서루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삼척 관광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에는 향토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친환경 맹방 싱싱딸기 수확체험, 유채꽃 사진전 등 상설시장이 운영돼 축제를 한 층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에서 수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를 통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하는 추억이 되도록 축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삼척의 대표적인 테마 축제로 오는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16회 삼척맹방유채꽃축제를 앞두고 '봄의 향연'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소식으로 지난해와는 차별된 축제 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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