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군수 전창범)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동계 부업활동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고등학생 3학년 10명과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인 대학생 50명 등 총 60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일반신청자 순으로 선발한다.

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8일부터 17일까지 학교별로 일괄 접수하며, 대학생은 8일부터 18일까지 개별 접수한다.

동계 부업활동 학생들의 주요 업무는 도로 제설 및 제빙작업, 도로변 환경정비, 시설물 관리, 스포츠대회 등 행사진행 보조 등 현장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근무는 2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로 토·일요일을 제외한 20일 동안이다.

임금은 2015년도 최저임금인 1일 4만4640원(시급 5580원)을 지급한다.

군청 주민생활지원실 교육지원담당(보건소 5층)과 읍·면사무소 총무민원담당에서 접수하며 부업활동신청서, 재학증명서 각 1부와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자녀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결정하고 대학생은 부업활동신청서 접수 후 소요인원을 추첨방식으로 19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본인 또는 가족(19세 이상)이 참석한 경우에 한해 선발된다.

주민생활지원실 박현정 교육지원담당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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