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성수고 학생들, 성심병원에 헌혈증 200매 기부

 

강원 춘천시 성수고 학생들이 28일 헌혈증 200매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성수고 내 '희망나눔천사 프로젝트팀'이 재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환우들을 돕고자 모은 헌혈증으로 따뜻한 학생들의 마음이 전달됐다.

이에 성심병원은 헌혈증을 암, 백혈병 등 고위험 질환을 앓는 지역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사랑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며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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