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검찰청 개청 이래 첫 여성 검사장에 이영주(50.사법연수원 22기/사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임명됐다.

춘천지검 여성 검사장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지난 27일 법무부는 이영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승진.임명하고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3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 지검장은 여성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리더십을 보유한 검사로 알려졌으며 성폭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리분별이 명확해 매사에 적극성을 띠고 있으며 4자녀 보육 등 건전한 가정 생활을 영위하면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이다.

서울 출신인 이영주 지검장은 혜화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 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수원지검 형사1부장,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부천지청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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