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19분께 강원 속초시 속초항 관공선부두 내에서 채낚기 어선 선원 한모(58)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한씨의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한씨의 일행은 해경에 "항포구 주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한씨가 없어져 둘러보니 한씨의 모자와 신발만 바다에 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 등은 수색 중 바다에 빠진 한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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