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장 후보군 분류, 당 내 입지자들과 경선 예고

 

홍용기 전 태백부시장(사진)이 지난 28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지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홍 전 부시장의 입당서를 받아들이면서 내년 지선 삼척시장 후보군으로 분류했으며 홍 전 부시장은 당 내 입지자들과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척 출신인 홍 전 부시장은 삼척고, 삼척대(현 강원대 삼척캠퍼스)를 졸업 후 지난 76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0년 12월 지방사무관, 2011년 5월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탁월한 기획력과 스피디한 업무추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홍 전 부시장은 태백부시장 역임 시 민선6기가 지향하는 '그린, 클린, 휴먼시티'를 완성하기 위해 태백시의 최대 현안이였던 '오투 매각'과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어려운 난제 해결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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