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고심 끝 결정... 공천 결과에는 승복" 밝혀

 

강원 속초시 이병선(사진) 시장이 21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힌 가운데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에서 정식으로 입당식을 갖게된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의원과 함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서고속철도 조기완공, 안정적 식수원 확보, 속초항 10만t급 크루즈부두 조기 축조 등을 위해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선거를 10여개월 앞두고 입당을 더 미루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자유한국당에서 백의종군할 것을 다짐하고 당의 방침과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속초 출신으로 국회입법비서관, 강원도의회 운영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민선 6기 제27대 속초시장에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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