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통시장 분위기 탈피, 남녀노소 누구나 어우러진 지역 명소 기대

강원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묵호 야시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묵호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야간에 열기가 더해지면서 단순한 전통 시장이 아닌 작은 축제장을 방불케 한다.

'묵호 야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강원도 제1호 야시장으로 야외무대와 커뮤니티 광장을 설치해 묵호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또, 곳곳에 펼쳐진 이동식 판매대와 프리마켓 등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색다른 먹거리들로 가득차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게 만든다.

특히, '묵호 야시장'은 이번 개장에 앞서 청년상인 창업자를 우대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묵호 야시장이 정말 저렴하고 볼거리도 다양해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며 "묵호 등대와 어우러진 멋진 전통 야시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묵호 야시장은 기존의 전통 시장 이미지를 탈피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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