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전국 최초로 이색적인 축제인 '2017태백며느리 축제'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위한 체험장 마련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방침이다.

특히, 초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여성들의 화합을 다짐하고 국내 유일의 가페라 가수인 이한 씨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며느리들의 음식 솜씨 자랑과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선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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