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환각 상태에서 가정 주택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미수)로 A씨(3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태백경찰서는 태백시 황지동 B씨(69)의 집에 들어가 이들 부부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드를 흡입해 환각 상태여서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을 확인,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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