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풍부, 축제 앞두고 관광객 발길 기대

 

강원 속초시의 주요 수산 생산자원인 양미리의 풍월을 반기는 '제10회 속초 양미리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속초항 동명동 양미리 부두에서 개최된다.

속초시 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속초시 양미리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철인 겨울에 빛을 발하는 생선으로 싼값에 비해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서민들의 술안주로 적격이며 통째로 먹기 때문에 맛도 고소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는 관광객들의 편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잦은 풍랑특보로 출어하지 못한 날이 많아지면서 양미리의 어획부진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번 축제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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