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으로 직.간접적 피해 경험 적은 점 이용... 주이 당부

대출수요가 많은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젊은 여성을 표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경보를 발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30대 여성 피해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간호사 등 20~30대 전문직.사무직 여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사회 초년생으로 사기사건 등 범죄사례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이 적어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평소 사기범들의 범죄수법을 모르는 경우와 사기범이 제공하는 공문서 등 의심하기 어려운 것도 피해 원인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신뢰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범죄의심 거래 신고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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