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5일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빙판길 안전사고와 기습적 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 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그에 따라 인대 손상, 손목·발목 골절, 뇌진탕, 척추 손상 등의 큰 사고로 연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손을 주머니에서 빼고 걸어야 한다.

또, 어깨와 허리를 펴고 보폭은 좁게 해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으며 '블랙아이스(black ice)현상’으로 빙판길 사고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김영조 서장은 “한파와 폭설로 인한 빙판길 안전사고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각별 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빙판길 보행자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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