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 일본 누르며 2년 연속 '우승' 달성

▲ 전반 1분, 초반부터 수비수의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내준 대표팀은 불리한 분위기 속에 12분 김신욱 선수가장신을 이용한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내면서 4대 1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7시 1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E-1컵(동아시안컵) 일본과 3차전에서 4대 1의 대승을 거뒀다.

전반 3분만에 PK실점으로 1점을 내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했지만 전반 13분 김신욱의 해딩골로 동점을 이뤘다.

이어 전반 23분 정우영의 프리킥과 35분 김신욱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숙적 일본을 3대 1로 눌렀다.

또, 후반 25분에는 염기훈의 프리킥이 일본의 골대를 가르면서 4대 1로 대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한일전에 앞서 우려를 나타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경기 결과를 가져오면서 한국은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에서 열린 2017 E-1컵(동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8년만에 4대 1이라는 대승을 거두면서 통쾌한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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