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간 영역 채용비리 단속도 '엄벌 처리' 예정

채용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낙제점을 주고 여성 전원을 탈락시킨 공기업 대한석탄공사의 채용 비리가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대한석탄공사는 2014년 7월 청년인턴을 채용하면서 142명의 여성지원자에게 고의로 낮은 점수를 줘 3명에게만 면접 기회를 줬다.

하지만 3명마저도 면접에서 비정상적인 점수를 받아 최종 합격의 기회는 모두 남성에게 돌아간 것이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뿐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의 인사.채용비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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