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 시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도로 사정이 불안하고 길이 심각하게 막히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여행 중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일기예보 교통상황 수시로 파악하는 것이 좋다.

먼저, 여행 전 점검하기로는 차량 점검을 꼼꼼히 하고 부동액과 배터리 점검, 엔진의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여행 중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되면 자동차의 와이퍼를 직각으로 세워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며 와이퍼가 차 유리에 닿으면 얼어버릴 수 있다.

주행하는 중에도 눈이 많이 내리면 잠시 차를 멈춘 후 눈을 털어내고 운전해야하며 장거리 여행 시에는 랜턴(손전등), 삽, 장갑 등 안전장비를 트렁크에 넣고 다녀야 한다.

대중교통이든 자가운전이든 교통을 이용한다면 꼭 TV,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해서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교통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대비해야 한다.

운전 시 주의사항으로는 대설 특보가 발령되었다면 될 수 있는 대로 운전을 자제하고, 어쩔 수 없이 눈길 운전을 해야 한다면 저속운행해야 한다.

눈이 내릴 때 과속은 금물로 커브길, 골목 진입 시 충분하게 감속해야 한다.

특히, 교량이나 내리막길, 커브길이나 고갯길에서는 운행 시 결빙구간을 염두해 두고 천천히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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