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소방서는 지난 해 강릉 석란정 및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복합건축물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18년 이후 부터는 단 한건의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토록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삼척소방서는 8일 소방간부(소방위 이상)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이날 "최근의 재난유형은 복합적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또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어 평소에 각종 출동장비를 최적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중심 교육과 소방대상물 현지 적응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현장지휘관의 역할과 상황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서장은 "제천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또 다시 발생되지 않토록 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차차량 근절을 위해복합․공동주택 등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 계도하고, 고층건축물 화재 출동 시에는 고가․굴절차 출동과 동시에 응원협정체결된 견인차를 반드시 출동 조치해서 초동대응의 허점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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