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묵호항 일원, 동계올림픽과 함께 축제 분위기 연출

 

강원 동해시 '2018 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날에 맞춰 오는 11일까지 동해시 묵호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 동해 묵호항 수산물 축제'는 동해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20~30%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반짝 경매'와 함께 묵호항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10일 오후에는 가수 태진아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황금대게 동전 낚시'와 대야에 있는 대게를 잡고 옮기는 3인 1조 달리기 게임도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흥을 안긴다.

특히, 하루 100명씩 지역 특산물을 지급하는 '묵호 명소 스탬프 투어'도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이벤트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묵호항 수산물 축제가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하고, 인근 관광지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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