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관계자 "설 앞두고 안타까운 마음 전한다" 밝혀

▲ 지난 11일 발생한 삼척 산불로 인해 삼척시와 자매도시들이 속속 구호물품을 보내오면서 진화대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발생해 닷세 동안 지속되고 있는 삼척시 산불로 상당한 산림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삼척시 자매결연 도시들이 구호물품을 보내오고 있다.

12일 경기도 구리시는 빵 1천8백개를, 13일 인천시 연수구는 컵라면 2천여 개와 핫팩 2천여 개를, 14일 경기도 성남시는 생수 3천5백개와 컵라면 4천8백개 등 총1만4천여개의 구호물품을 삼척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히 물품을 공급해 어려운 진화여건 속에서도  산불진화 인력들이 전력을 다해 잔불정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국내 6개, 국외 10개 등 총 16개 자매결연 도시와 문화 ․ 체육분야 교류 뿐만아니라 대형산불, 수해, 폭설로 피해가 생길 경우 인력 지원 및 위문품 전달 등 상호 간의 우호증진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산불로 노곡에서 1명, 도계에서 12명 등 진화작업을 펼치다 부상인원이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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