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읍에서는 가족기능이 취약한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우리가족 행복의 날'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빵집, 치킨집, 피자가게 등 자영업 5개 업체가 본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매월 정기적으로 가족 기능 취약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운영하게 됐다.

도계읍 관계자는 “생일잔치를 처음 경험하는 가구들도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 지역주민들이 먼저 돕는 기부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시작한 '우리가족 행복의 날'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위탁 아동 등 취약계층 36가구에게 생일상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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