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철인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좌식 7.5km 금메달.15km 동메달 이어 아이스하키 동메달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8일 오후8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10일간의 열전을 마감, 종합순위 15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 메달 순위 15위에 올랐다.

장애인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7·창성건설)은 지난 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신의현은 앞서 11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부문에서 42분28초9로 동메달을 품에 안은 바 있으며, 한국 대표팀은 17일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은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We Move the World(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개회식의 주제 ‘Passion Moves Us(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의 ‘우리’에서 ‘세상’으로 열정이 확장되는 메시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패럴림픽 폐막식 문화공연은 김창완 밴드와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카운터테너 이희상, 가수 에일리, 배희관 밴드 등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 조교인 양길순씨는 폐막식 무대에서 ‘도살풀이춤’으로 평창의 마지막 밤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문화공연을 펼치며 10일간의 열전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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