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홍규(56.사진) 전 강릉시의회 의장이 26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 선언을 햇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김 전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우리 모두의 숙제인 강릉의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극복할 방안을 공유하고 현안을 극복하고자 강릉시장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보수 명예직 시의원으로 출발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강릉을 지키며 크고 작은 일에 늘 앞장서 왔다"며 "지역 현안인 인구감소, 경기 침체와 도심 공동화, 지방 재정빈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인 김 전 의장은 관동대 대학원(무역학과 박사과정)을 졸업, 제5·6·7·8대 강릉시의회 의원과 제8대 강릉시의회 의장,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강릉 성덕등불학교 교장, 동계올림픽 및 복선전철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 현재 (주)관동공업사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한 김 전 의장은 지역에서 소신있는 발언과 정책적인 문제 해결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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