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C-1 종목에서 금빛 질주! 전국소년체전에서 첫 금메달

▲ 강원 삼척시 근덕중학교 소속 박귀석 선수가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학교의 명예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삼척시 근덕중학교(교장 김영진) 카누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다시 한번 학교의 명예를 세웠다.

근덕중학교 카누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도대표로 출전하여 카누 경기 C-1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6~27일 충북 진천군 초평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카누 1인승 종목에 출전한 근덕중학교 박귀석 선수(3학년)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다가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면서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1위로 골인했다.

2013년에 창단된 근덕중학교 카누부는 국내 유수의 카누대회에 출전, 종합 우승을 거머쥐고 여러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 크고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김율래 근덕중학교 교감은 "이번 대회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박귀석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교육가족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타고난 체력과 성실함,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금빛 질주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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