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사무관급 참모진 재구성 할 경우 대규모 인사 단행 예상

▲ 강원 삼척시청 전경.

강원 삼척시가 최근 공무원 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인한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공직사회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서기관 3명을 비롯해 사무관 7명 등 모두 19명의 공무원이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승진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선7기 후속인사는 김양호 시장의 집권2기의 시정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잣대로 서기관.사무관급을 중심으로 참모진을 재구성할 경우,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관광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삼척시가 시정현안에 밝은 공무원을 중심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적인 연구가 활발한 인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공무원조직 내부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유능하고 역동적인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공무원조직의 본래 목적인 '시민들을 위한 봉사'라는 전제아래, 시민들과 지역 사회단체 등 소통과 공감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이번 인사에서 대거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집권2기를 달성한 김 시장 밑에서 승승장구한 고위 공무원들의 경우, 큰 틀에서 시정 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삼척시가 대규모 인사 단행을 앞두고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어느정도 규모로 인사가 단행될 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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