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 색다른 인상 심어줄 것으로 기대

천혜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 삼척해수욕장이 오는 13일 개장식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최근 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 유치를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사업을 펼치면서 각종 장비와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파라솔과 광장존을 비롯해 보행 데크와 주차장, 녹지공간 등 시설면에서 달라진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또, 야간에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분위기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경관조명도 설치해 피서객들에게는 색다른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맹방해수욕장도 개장을 앞두고 시네마 상영, 낭만 콘서트, 푸드트럭, LED테이블을 설치해 지난해와는 달라진 해수욕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삼척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파출소, 응급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호객행위.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삼척이 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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