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교육.문화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국제교류 협약 맺어

 

필리핀 세부주 시장단협의회가 10일 아리랑의 수도 정선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세부주 시장단협의회 17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5명이 필리핀 세부주 조봉환 한인회장 초청으로 9월 12일까지 한국 방문기간 중 정선을 찾았다.

군은 지난 5월 8일 필리핀 세부주 코르도바시와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및 상호우의 증진, 농업·기술·교육·문화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방문단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및 관계 공무원,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정선군 농업분야를 비롯한 군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필리핀 세부주 시장단협의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 간의 문화교환(교류)뿐만 아니라, 지방관공서는 물론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10일 정선군을 비롯한 국회, 서울 용산소방서 등 다양한 한국 정부기관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필리핀 세부주 시장단협의회 정선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필리핀 세부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영농현장 및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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