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평창군.삼양꼼빠농 업무협약 체결, 오는 2023년 개장 목표

강원 평창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 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평창군과 동물 복지 전문 기업인 삼양꼼빠농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 테마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 파크는 평창읍 종부리 일원 39만6000㎡ 부지에 조성되며 반려동물 놀이터와 수영장, 국제산업전문대학, 교감 쉼터, 애견호텔, 메디컬연구센터, 노령견 케어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번 테마파크 사업비로 5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평창군은 수도와 전기 등 기반 시설과 행정적 인·허가 절차를, 삼양꼼빠농은 비용 투자 등을 맡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반려동물 테마 파크는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테마 파크가 순조롭게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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