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마무리 예정으로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 해소

 

강원 삼척시 38호선 삼척 미로 상거노리 마을 진.출입로 개설이 성사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정선국토관리사무소)은 이철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동해·삼척/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국도 38호선 삼척 미로 상거노리 마을 진․출입로 개설 및 방음벽 설치가 올해 말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방음벽이 설치되는 구간은 국도 38호선 왕복 4차로 직선구간으로, 일 교통량이 많고 운행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니 지역주민들은 도로소음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호소해왔다.

또한 마을 진․출입로가 개설되는 구간은 국도를 관리 및 운영하기 위한 과적 단속검문소(국도38호선) 부지로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 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없어 지역주민들의 큰 불편을 야기해온 지역이었다.

이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정선국토관리사무소)은 국토 38호선 삼척 미로 상거노리 마을 방음벽 설치와 마을진입로 개설에 대해 올해 4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8월말 발주해 올해 말 사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도로소음과 교통불편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두 사업이 완료되면 상거노리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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