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내 구축 완료되도록 지자체와 협력 방침

 

환경부가 수소차 구매자들이 수소 충전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한 수소충전소를 조속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수소승용차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는데 비해 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는 차량이 늘어나는 속도로 따라가지 못해 수소차 구매자가 차량 충전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3일 강원 강릉벤처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과 6월 10일 노르웨이 수소충전소 폭발이 일어나면서 수소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당초 계획했던 것 보다 구축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안전한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원도 삼척 및 속초 충전소의 경우, 금년 내 구축이 완료되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할 방침이다.

또, 춘천.원주.강릉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것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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