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이철규 국회의원 "신속한 피해 복구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선포 논의중" 밝혀

강원도내 여.야 정치권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릉.동해.삼척 지역에 조속한 피해 복구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피해 지역 주민들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복구를 위한 후속 대응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를 본 도민들을 이해 도당 차원의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강릉 진안상가와 동해.삼척 일원에서 당협 당직자와 당원들이 피해복구에 매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자치단체와 방재 당국도 조속한 복구에 힘써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3일에는 '조국 퇴진' 대집회를 뒤로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삼척을 찾은 이철규 국회의원은 현장에 도착해 막심한 피해상황을 지켜봤다.

이 의원은 "삼척 지역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조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생활과 관련된 시설 등을 최우선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5일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강원 동해시 송정동 침수지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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