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관내 관광지 등 대대적인 소독.방역 작업 통해 관광객에 편안함 줄 것'

코로나19 여파로 강원 동해안의 각종 축제가 취소될 위기에 몰린 가운데에도 황금연휴를 맞아 외지 관광객들이 동해안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동해시의 경우 펜션과 휴양시설, 호텔 등은 거의 만실 예약이 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 산업의 타격이 심해지고 있지만, 동해시의 경우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관광객들에게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들면서 동해안을 찾는 외지 관광객은 앞으로도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해시는 황금연휴를 맞아 음식점.숙박업소 등 소독 강화 체제를 당부했으며, 관내 관광지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소독과 방역 작업을 펼쳤다.

특히, 망상해변 유채꽃밭과 오토캠핑리조트 등 인근 관광지에는 캐라반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있으며, 추암.무릉계곡 등은 코로나19 사태에 최고의 안전 휴양지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이 동해시 공보계장은 "현재까지 동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어 관광객들에게 큰 잇점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한 완벽한 병역체계로 관광객들이 편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황금연휴를 맞아 24일 강원 영동권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지자체의 각별한 예방조치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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