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억 원대 '혈세' 퍼붓고도... 임대수익은 고작 '4천만원' 의혹 제기
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사업 추진을 위해 직간접비용으로 7천억 원대의 혈세를 퍼 붓고 있는 가운데 테마파트 임대수익 매출이 400억 원이 초과되도 강원도 임대수익은 4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춘천 레고랜드는 기존의 공개된 수익률이 없는 빈껍데기로 논란이 있었고, 영국 멀린사의 추가 투자를 고려해 관련 협약의 존재 또는 내용을 언론이나 기타 방법으로 공개할 수 없도록 하면서 그 뒷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밀실합의', '도민무시' 행위라는 지적과 멀린사의 의중대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예계약'이라는 오명도 붙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강원도가 투자하고 수익은 영국이 다 가져가는 수익구조배분율에 대해 도민들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 도민은 "천문학적인 혈세를 투입하면서 사업성공을 위해 그토록 매달리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도민에게 설명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최문순 도정의 '레고폭주'를 막아야 된다는 입장도 나오면서 '레고랜드 사업'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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