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2월 3일,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일동은 『코로나19 피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공동발의(대표발의 심상화 의원)하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도민의 건강과 생활이 위협받고 이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고 있는 바, 도내 민생경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민관군이 합심하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과 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국면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사회적‧심리적 타격은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제 도의회가 여야 없이 합심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 피해를 최소화할 종합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입니다.

따라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장기적 ‧ 종합적 대책 마련을 위한 ‘코로나19 피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은 사회문화위원회 소관사항이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은 전 상임위에 걸쳐 있는 사항입니다. 

따라서 특위를 중심으로 각 상임위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제 ‧ 복지 ‧ 교육 ‧ 행정 ‧ 문화 ‧ 스포츠 등 전 분야에 걸친 코로나 피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도의회 여야 원내대표 공동발의로 ‘코로나19 대응 특위’ 구성을 제안해 왔으나 아쉽게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공식화하는 등 코로나 피해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만큼, 더 이상 특위 구성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오늘 국민의힘 도의원 11명 공동발의로 ‘코로나19 피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최근 지방의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들의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포스트코로나 대응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추세입니다.

이미 지난해 서울시의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경북도의회에서는 ‘감염병대책 특별위원회’, 제주도의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코로나 대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또한, 2월 1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코로나19 사태의 시급성을 감안해 국회 내  코로나19 대책특위 구성을 논의하고 조속한 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이미 한 발 늦었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초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코로나 특위 구성에 대해 어떠한 정파적 기득권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만일 민주당 도의원들께서 따로 코로나특위 구성 결의안 발의를 추진한다면 이에 협조할 의향이 있습니다. 민주당 도의원님들께서는 코로나 피해대책지원 특위 구성에 대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2. 3.(수)
강원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심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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