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입은 은혜에 서로 '향토장학금 기탁하자'며 삼척시청 방문
어려울 때 도와준 은인과 수혜를 받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원 삼척시 노곡면 (전) 노인 회장인 정년기씨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수해를 입은 노곡면 상월산리에 거주하는 김종식 씨를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현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19년이 지난 후 김종식 씨는 개인적으로 도와 준 정년기 노곡면 (전)노인 회장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현금 500만 원을 건넸다.
그러나 정년기 노곡면 (전)노인 회장은 일부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하자고 김종식씨에 요청, 3일(수) 삼척시청을 방문했다.
정년기씨와 김종식씨는 이날 김양호 삼척시장을 만나 각각 100만 원씩 삼척향토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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