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한 해를 계획합니다. 모든 일은 ‘마음’에서 출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것도 마음이 있어야 하고,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금년 한 해 마음 한가득 희망과 행복으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합니다.

민선 7기가 마무리되는 2022년 양구군정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잘 헤쳐 나가고, 다양한 지역경제 부양책 마련과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조성,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미래의 전환점이 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실마리가 잘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부 지침을 준수하면서 철저한 방역으로 확산세를 차단해 모임 제한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되도록 함으로써 상경기 위축을 최소화하고, 스포츠마케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력 부족에 대해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가겠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에 따른 지역개발 준비와 각종 크고 작은 사업들은 적기에 추진되도록 살피고,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각종 문화관광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정비해나가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양구(楊口)’를 실현하기 위해선 올해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기에 우리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칠 때입니다.

양구군정도 올 한 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잘못된 것은 고치고, 미흡한 것은 채우며, 잘된 것은 고삐를 더욱 당기겠습니다.

일심만능(一心萬能)이라 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무거운 짐을 나눠지고, 군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 해낼 일이 없을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국토정중앙 양구의 지리적 가치의 상품화,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생산, 스포츠관광도시 양구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양구’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해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군민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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