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 강원도당 제공.

 

국민의힘 강원도당 유상범 위원장이 30일 도당 회의실에서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민주당에 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위원장은 이날 "12년 전, 이광재 지사는 취임 7개월 만에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지사직을 상실했습니다.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도지사가 그 자리에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염치없는 일"이라며 "게다가 10년 만에 일할 기회를 주신 원주시민들과의 약속마저 저버리고 국회의원직을 2년 만에 사퇴해서‘ 생애 세 번째 보궐선거’를 만든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재 후보는 또 12년 전, 당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강원경제특별자치도를 주장할 때 반대를 했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강원도 1호 공약으로 법안이 통과되니 이제와서 지방선거에 유리한 표를 얻겠다는 얄팍한 생각에 강원특별자치도를 본인이 추천한 것 처럼 태세를 바꾼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