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이철규 의원 찾아 예산 지원 건의 등 본격 행보 나서

사진=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사진 왼쪽)이 14일 국회를 찾아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과 면담을 갖고 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위한 예산 건의를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사진 왼쪽)이 14일 국회를 찾아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과 면담을 갖고 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위한 예산 건의를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당선인(사진)의 시정인수위원회가 태백시에 당선자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업무를 주문하는 등 오는 7월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 운영을 하고 있다. 

김천수 태백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에 인수위 사무실을 구축, 민선8기 시정출범을 위해 조직 운영을 비롯한 전반적인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상호 당선인의 공약 추진을 위해 태백시에 사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데 이어 공유재산과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사업보고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시정 업무 보고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위한 예산확보 중장기 대책 마련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통감사담당관실에 시정소식지 효율적 개편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총무과에 인사와 복지부문의 역점사업 추진 등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부서별로 보고된 사항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당선자 보고와 토의를 통해 효율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민선8기 출범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당선인은 14일 국회를 찾아 이철규 국회의원과 면담 하고, 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 실시설계비 15억 원 확보를 건의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당선인의 건의사항에 대해 이철규 의원은 "순직·재해 광부에 대한 국가적 예우는 당연한 책무다"라고 강조, 이 당선인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은 "국비를 건의 드리자마자 바로 기재부와 협의해 주신 이철규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태백시의 예산 폭탄이 실현 될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그리고 강원도청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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