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레고랜드에서 탑승객 19명을 태운 전망대 놀이기구가 멈춰서면서 관광객들의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 10분께 춘천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높에 25m 지점에서 멈춰서면서 탑승객들은 크게 놀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도소방본부 구조대에 의해 고립된 19명의 탑승객은 2시간여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이에 앞서 레고랜드에서는 지난 5월 5일 공식 개장했다. 그러나, 드래곤코스터(롤러코스터)가 주행 중 멈춤 사고가 네 번이나 발생해 안전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또, 지반 불안정성 의혹까지 일면서 레고랜드 놀이시설에 대한 관광객들의 안전불감증이 커지고 있다.